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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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INWARDOUTWARD 묵상 – 자기중심주의의 극복 2025.06.20 09:34:20
작성자박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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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의 극복
“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는 모두가 좋아한다.”
마침표, 느낌표 그리고 물음표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명제입니다. 마침표는 객관적 사실의 진술, 느낌표는 자기중심적 사고, 물음표는 질문하자는 의미입니다.
질문이 가능한 이유는 자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타자의 존재 의식 없이 강요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명제는 자주 이런 의미를 갖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니까 너도 좋아해야 해. 난 너와 관계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거야.”
세 개의 크기와 모양이 다른 산이 탁자 위에 있습니다. 산의 각 면에는 나무, 오두막, 십자가 등 서로 다른 사물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인형을 산 맞은편에 놓고, 인형이 보는 관점을 묻습니다.
피아제(Jean Piaget, 1896-1980, 스위스 철학자, 발달 심리학자)의 이론에 따르면 전조작기 아동(2~7세)는 대부분 자기 시점에서 보이는 그림을 선택하고, 구체적 조작기 아동(7세 이후)는 인형이 보는 방향을 고려해 선택합니다. 아동은 이렇게 자랄 것이고 자기중심주의는 고착이라는 해석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을 향한, 타자를 향한,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존재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자기중심주의는 윤리적 가치평가 이전에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간은 그것에서 초월할 수 있고 초월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피아제는 성숙은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의 발달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성숙할 수 있습니다.
2 사람의 행위는 자기의 눈에는 모두 옳게 보이나, 주님께서는 그 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잠언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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