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시험이며 동시에 시험이 아닙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학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학교 안전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때때로 학교 구성원들 사이에서 조금 귀찮은 형식으로 인식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재고해야 합니다.

먼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입니다. 학교 안전 교육은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둘째, 안전 의식 고취입니다. 안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셋째, 교사 및 직원의 역할 강화입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생각할 때, 교육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입니다. 학교 안전 교육은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이루어져, 훈련과 점검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는 세례를 받은 후 광야에서 40일을 보내셨을 때 시험을 말합니다. 그리스어 동사로 ‘πειράζω(peirazó)’는 ‘검사’, ‘유혹’, ‘시험’의 의미입니다. 예수는 배가 몹시 고팠을 때 돌을 떡덩이로 바꾸지 않았고, 세상의 권세를 얻기 위해 사탄을 숭배하기를 거절했으며, 천사들이 자신을 넘어지지 않게 해 줄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높은 탑에서 뛰어내리기를 거절했습니다. 예수는 개인적인 이익에 관심이 없거나,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거나, 자신을 보호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도전하지 않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를 따른다고 주장하는 우리도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그분의 모범을 따라 내가 원하는 것 없이 다른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인가? 나는 내 자신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서서 보호할 것인가? 어렵고 두려운 시기를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하나님께서 주시리라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 이것은 ‘단지’ 테스트가 아닙니다. 그것은 진짜입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 대한 검사, 유혹, 시험 속에서도 불가능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가 가능함을 보였고,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에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1 예수께서 성령으로 가득하여 요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그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2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그 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서, 그 기간이 다하였을 때에는 시장하셨다.

3 악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말해 보아라."

4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하였다."

5 그랬더니 악마는 예수를 높은 데로 이끌고 가서, 순식간에 세계 모든 나라를 그에게 보여 주었다.

6 그리고 나서 악마는 그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너에게 주겠다. 이것은 나에게 넘어온 것이니, 내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준다.

7 그러므로 네가 내 앞에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주겠다."

8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하였다."

9 그래서 악마는 예수를 예루살렘으로 이끌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에서 뛰어내려 보아라.

10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해서, 너를 지키게 하실 것이다'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쳐서,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하였다."

12 예수께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아라' 하였다."

13 악마는 모든 시험을 끝마치고 물러가서, 어느 때가 되기까지 예수에게서 떠나 있었다.

누가복음 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