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금주의말씀

공지 INWARDOUTWARD 묵상 – 칭찬 후 2025.02.02 11:31:16

작성자박성중 조회수19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칭찬 뒤

 

오늘날 교회에 대한 비판 중 주요한 하나가 값싼 복음입니다.(본 회퍼, 나를 따르라, 손규태, 이신건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0) 하나님의 계획이라 선포되는 내용은 정작 하나님의 계획이라기보다 자신의 욕망을 하나님의 뜻이라 우기며 그 욕망을 기원하는 내용입니다.

 

우리 자신의 계획 대신 하나님의 계획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행복한 여행을 보장한다고 가정하지 않도록, 우리는 그때에 주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인생의 많은 부분이 살아가는 그때에 있습니다.

예수가 권위를 가지고 성경을 읽고, 그분의 의도가 그것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합니다. 이 사람이 바로 그들 마을의 소년인 예수가 아닌가? 그는 물질적인 메시아가 될 수 있는가? 예수님, 당신이 말씀하신 것을 정말로 행할 수 있다면, 왜 여기서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을 여행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일부는 우리가 어디로 보내질지, 누구와 함께 우리의 삶에 참여할지, 특정한 시간과 상황에서 무엇을 말하고 행동하도록 요청받을지 미리 아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엘리야가 자기 지역의 과부들을 돕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보내졌으며, 엘리사는 집에서 문둥병을 고치지 않고 시리아 사람에게 보내졌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우리 역시 우리 자신의 가족과 지역 사회를 위한 치유의 가장 좋은 원천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보내지든지 가야 하며, 하나님께서 가정의 필요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보내주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떠나는 사람들에게 가혹하고 무관심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예수조차도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없을 때 칭찬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귀 기울여 듣고 따른다고 해서 감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따라갈까요?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22 사람들은 모두 감탄하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그 은혜로운 말씀에 놀라서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23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내게다 끌어대면서, '우리가 들은 대로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했다는 모든 일을, 여기 당신의 고향에서도 해보시오' 하고 말하려고 한다."

24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무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서 온 땅에 기근이 심했을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들이 많이 있었지만,

26 하나님이 엘리야를 그 많은 과부 가운데서 다른 아무에게도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시돈에 있는 사렙다 마을의 한 과부에게만 보내셨다.

27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나병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서 아무도 고침을 받지 못하고, 오직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이 고침을 받았다."

28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서, 모두 화가 잔뜩 났다.

29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내쫓았다. 그들의 동네가 산 위에 있으므로, 그들은 예수를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거기에서 밀쳐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떠나가셨다.

 

누가복음 4: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