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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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INWARDOUTWARD 묵상 – 아이들과 같은 기다림 2024.12.15 1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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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같은 기다림
아이들은 놀라운 호기심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생생한 색으로 보는 것 같아 경이롭기까지 한데, 가끔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감각이 무뎌지는 것 같아 약간의 질투를 느끼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소한 것에 흥분하고 낯선 사람을 만난 적이 없으며, 그 모두가 그저 새로운 친구일 뿐입니다. 아이들은 무엇이 어떻게 작용하지는지, 왜 작용하는지 질문 없이도 그것이 작동한다는 것만으로 경외감과 놀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예수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시며,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어린아이와 같은 경이로움, 어리석음(세상이 보기에), 믿음을 가진다면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처럼 우리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삶의 구석구석에서 호기심과 우정을 찾는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그때 오래된 질문을 계속하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값없이 주어진 은혜와 용서에 그저 놀라워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같은 놀라움에 관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회의 전통은 우리와 함께하실 예수 하나님에 대한 기다림으로 대림절 첫 주부터 네 번째 주까지 하나씩 촛불을 늘여갑니다. 촛불을 켜는 이 작은 믿음의 행위가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여기서부터 시작합시다.
13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쓰다듬어 주시기를 바랐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었다.
14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노하셔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들의 것이다.
1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6 그리고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을 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서 축복하여 주셨다.
마가복음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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