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금주의말씀

INWARDOUTWARD 묵상 – 우리의 날들을 새어보자 2024.11.30 21:43:53

작성자박성중 조회수69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날들을 새어보자

 

 

불현듯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봄의 씨앗, 여름의 성숙함 그리고 가을 풍요로움의 마지막 열매를 거두고 겨울 죽음의 신비로 떠나는 것이 땅의 초대입니다. 우리를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라고 권유합니다. 우리 삶의 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땅의 초대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복음서에서 한 남자가 예수께 나아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예수는 분명히 지켜야 할 계명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율법은 우리의 능력, 안전지대, 두려움을 넘어 우리의 삶과 재능을 확장하도록 우리를 격려합니다.

 

우리는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도록 우리 생애의 날들을 새어 보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예수를 따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복음서에 등장하는 사람처럼 많은 소유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소유가 우리 삶의 주인이 되도록 두어선 안 됩니다.

사랑할 수 있는 지유를 누리기 위해 포기해야 할 것인 무엇일까? 태도? 아니면 편협한 생각? 아마도 바쁨 또는 많은 재미? 거절에 대한 두려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편함? 또는 어쩌면 스스로 무가치하거나 부족하다는 느낌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스스로를 향한 사랑만큼 사랑하거나, 그만큼 주거나, 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서에서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확언하십니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하나님께 겸손히 마음을 열고 그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17 예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그에게 물었다. "선하신 선생님, 내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1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는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선한 분이 없다.

19 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3)'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아라, 속여서 빼앗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지 않았느냐?"

20 그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나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21 예수께서 그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을 짓고, 근심하면서 떠나갔다. 그에게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

23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산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24 제자들은 그의 말씀에 놀랐다.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제자들은 더욱 놀라서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4)서로 말하였다.

27 예수께서 그들을 눈여겨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28 베드로가 예수께 말씀드렸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라왔습니다."

2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위하여, 5)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30 지금 이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러나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 마가복음 10: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