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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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ARDOUTWARD 묵상 – 인류에 대한 경멸? - Dietrich Bonhoeffer 2024.07.30 11:13:14

작성자박성중 조회수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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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 대한 경멸?


우리의 인류를 경멸하는 태도로 표류할 매우 높은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매우 잘못된 일이며, 그것이 우리 동료 인간들과의 헛된 관계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의 고려는 이러한 유혹에서 우리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문제는 그것이 우리를 적의 최악의 실수에 빠뜨린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경멸하는 사람은 결코 그 사람과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결점을 경멸하는 것은 항상 어느 정도는 우리 자신의 결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기대한 적이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왜 우리는 지금까지 인간 본성에 대해 그토록 고상한 견해를 갖고 있었습니까? 왜 우리는 유혹에 대한 그것의 연약성과 경향성을 인식하지 못합니까? 우리는 인간에 대한 평가를 그들의 성취와 실패보다는 그들의 고난으로부터 더 많이 평가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특히 우리의 약한 형제들-과의 유일하게 유익한 관계는 사랑의 관계, 즉 그들과 교제하려는 의지입니다. 하나님도 인류를 멸시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느니라.


- Dietrich Bonhoeffer, 『감옥으로부터 온 편지와 글』, 24~25쪽.



CONTEMPT FOR HUMANITY?


There is a very real danger of our drifting into an attitude of contempt for humanity. We know full well that it would be very wrong, and that it would lead to a sterile relationship with our fellow men. Perhaps the following considerations will save us from this temptation. The trouble about it is that it lands us into the worst mistake of our enemies. The man who despises others can never hope to do anything with them. The faults we despise in others are always, to some extent at least, our own too. How often have we expected from others more than we are prepared to do ourselves! Why have we until now held such lofty views about human nature? Why have we not recognized its frailty and liability to temptation? We must form our estimate of men less from their achievements and failures, and more from their sufferings. The only profitable relationship to others-and especially to our weaker brethren-is one of love, that is the will to hold fellowship with them. Even God did not despise humanity, but became Man for man's sake.


- Dietrich Bonhoeffer, Letters and Papers from Prison(New York: The Macmillan Company), pp.24~25.



다시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 박노해,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느린거름, 2011), 63쪽.


우리는 우리의 인간됨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인간됨은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람만이 희망입니다.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 요한1서 4:7,8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