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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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ARDOUTWARD 묵상 – 고독 그리고 침묵 - Dietrich Bonhoeffer 2023.09.30 17:47:42
작성자박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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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그리고 침묵
혼자 있을 수 없는 사람은 공동체를 조심하세요. 그는 자신과 공동체에 해를 끼칠 뿐입니다. 당신은 혼자 하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분이 당신을 부르실 때; 부름에 혼자 대답해야 했습니다; 혼자서 싸우고 기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죽을 것이고 하나님께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당신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혼자 있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부름을 거부하는 것이며, 불린 사람들의 공동체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죽음의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아무도 다른 사람 대신에 죽을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혼자서 죽음과의 자신만의 싸움을 수행해야 합니다.... 나는 그때 당신과 함께 있지 않을 것이며, 당신도 나와 함께 있지 않을 것입니다”(루터).
- Dietrich Bonhoeffer, 『함께하는 삶』, 77쪽.
Solitude and Silence
Let him who cannot be alone beware of community. He will only do harm to himself and to the community. Alone you stood before God when he called you; alone you had to answer that call; alone you had to struggle and pray; and alone you will die and give an account to God. You cannot escape from yourself; for God has singled you out. If you refuse to be alone you are rejecting Christ's call to you, and you can have no part in the community of those who are called. "The challenge of death comes to us all, and no one can die for another. Everyone must fight his own battle with death by himself, alone.... I will not be with you then, nor you with me"(Luther).
- Dietrich Bonhoeffer, Life together, p.77.
유다 광야에서 홀로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조금이 지나자 날카로운 사암 조각이 게을렀던 무릎으로 스며왔고.
그 아픔에 무뎌질 쯤 그때 새로운 세계가 열렸습니다.
어둠 속 하나 둘 드러난 별이 하늘에 가득해질 때, 그 아래 오직 나와 하나님뿐이셨습니다.
그리고 신을 벗어야 했습니다. 모세처럼.
번잡한 가운데 살고 있고, 살아야만 합니다. 혼자가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자는 피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스스로를 만나며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그분의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 할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혼자라는 사실은 우리를 지금까지의 삶에서 돌아서게 할 것이며, 모든 도움이 그분께 속한 것임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그분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기다림은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 시편 62:1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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