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과 부정의

“만약 여러분이 부정의의 상황에서 중립이라면, 압제자의 편을 선택한 것입니다. 만약 코끼리가 쥐의 꼬리를 밟고 있을 때, 그리고 여러분이 중립이라 말한다면, 쥐는 여러분의 중립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 Desmond Tutu, 『뜻밖의 소식: 제3의 눈으로 성서 읽기』(1984)에서 인용, Robert McAfee Brown, 18쪽.

Neutrality and Injustice

“If you are neutral in situations of injustice, you have chosen the side of the oppressor. If an elephant has its foot on the tail of a mouse, and you say that you are neutral, the mouse will not appreciate your neutrality.” 

– Desmond Tutu, as quoted in Unexpected News: Reading the Bible with Third World Eyes (1984) by Robert McAfee Brown, p.18.

데즈먼드 음필로 투투(Desmond Mpilo Tutu, 1931~2021)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성공회 사제이며, 대주교를 역임하셨습니다. 198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부 인종차별 반대 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유명한 일과가 있습니다. 투투 대주교의 장모님이 “백인 기독교인들이 흑인들에게 친절하다면, 나도 하나님을 믿을 것이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인종차별을 받는 흑인들의 현실을 함축합니다.

예수는 고아와 과부 그리고 세리와 창녀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현실 그 속에 계시고 그들의 친구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선언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이며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습으로 그들과 함께 사랑해야 합니다.

9  지금도 이스라엘 자손이 부르짖는 소리가 나에게 들린다.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학대하는 것도 보인다.

10  이제 나는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게 하겠다."

- 출애굽기 3:9,10

19  인자는 와서,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보아라, 저 사람은 마구 먹어대는 자요, 포도주를 마시는 자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다' 한다. 그러나 지혜는 그 13)한 일로 옳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 마태복음 11:19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