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집으로 갈 수 없습니다

“집은 우리가 생각하는 곳이 거의 아닙니다. 아마도 우리는 항상 에덴 동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몸으로부터 나온 순간, 유치원에서의 첫날, 사춘기의 폭풍을 지나, 우리의 마지막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 Margaret Guenther, 『집으로 걷기: 에덴 동산에서 엠마오로』 (Morehouse Publishing, 2011), 8쪽.

You Can’t Go Home Again

“Home is seldom where we think it is. Perhaps we are always leaving Eden from the moment we emerge from our mother’s body, the first day at kindergarten, through the storms of adolescence right down to the moment when we draw our last breath.”

– Margaret Guenther, Walking Home: From Eden to Emmaus (Morehouse Publishing, 2011), p.8.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던 에덴 동산을 떠나 스스로 참된 행복을 찾아 길을 걷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스스로 걷는 그 길이 옳다고 믿으며, 때때로 하나님 없이 선택한 그 길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더 많은 이는 그 길에 지쳐 아무 의미가 없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엠마오는 기대하던 모습이 아닌 채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에 실망한 제자들이 다시 일으켜진 예수를 만난 장소입니다. 엠마오의 제자들에게처럼 예수를 깨닫는 장면은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의 길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을 버릴 때 가능합니다. 

그때 우리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미 계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2  여러분은 욕심을 부려도 얻지 못하면 살인을 하고, 탐내어도 가지지 못하면 다투고 싸웁니다. 여러분이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쾌락을 누리는 데에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 야고보서 4:2-3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