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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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ARDOUTWARD 묵상 – 십자가로의 돌파 - Dietrich Bonhoeffer 2024.02.11 17:59:41

작성자박성중 조회수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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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로의 돌파


고백을 통해, 십자가로의 돌파가가 일어납니다. 모든 죄의 근원은 자만과 오만입니다. 나는 나만의 법이 되고, 나는 나 자신, 나의 증오와 욕망, 나의 생명과 죽음에 대한 권리를 가집니다. 인간의 마음과 육체는 자만심에 의해 불 위에 얹혀 있습니다; 명확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사악함으로 신이 되길 원합니다. 형제 앞에서 고백은 가장 깊은 수치입니다. 그것은 아픈 것이며, 사람을 깎아내리며, 자만심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힙니다. 형제 앞에서 죄인으로 서는 것은 거의 견딜 수 없는 불명예입니다. 구체적인 죄의 고백에서 늙은 사람은 형제의 눈 앞에서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런 수치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형제에게 고백을 회피하려고 꾸미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너무 멀어버립니다. 그 같은 겸손 속의 약속과 영광을 더 이상 보지 못합니다.


- Dietrich Bonhoeffer, 『함께하는 삶』, 113, 114쪽.



Breaking Through to the Cross


In confession occurs the break-through to the Cross. The root of all sin is pride, superbia. I want to be my own law, I have a right to my self, my hatred and my desires, my life and my death. The mind and flesh of man are set on fire by pride; for it is precisely in his wickedness that man wants to be as God. Confession in the presence of a brother is the profoundest kind of humiliation. It hurts, it cuts a man down, it is a dreadful blow to pride. To stand there before a brother as a sinner is an ignominy that is almost unbearable. In the confession of concrete sins the old man dies a painful, shameful death before the eyes of a brother. Because this humiliation is so hard we continually scheme to evade confessing to a brother. Our eyes are so blinded that they no longer see the promise and the glory in such abasement.


- Dietrich Bonhoeffer, Life together, p.113, 114.



하나님 나라를 선언하는 예수의 우리를 향한 첫 번째 요청은 회개였습니다. 

회개의 그리스어는 ‘μετανοέω(메타노에우)’입니다. ‘μετα(메타)’는 ‘후에 함께(after with)’, ‘νοέω(노에우)’는 ‘생각하다(think)’입니다. 그리스어 회계는 곧 ‘후에 함께 생각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자만과 오만, 나아가 자신이 신이라는 착각에 있습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스스로 성서의 말을 담고 있다고 자신의 의지 위에만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교만함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회개, ‘후에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이러한 하나님과 공동체 앞에 사악한 생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공동체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쉬운 길이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착각하는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예수의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회개할 수 있습니다. 회개 후 하나님 나라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습니다.



15  "스불론과 납달리 땅, 요단 강 건너편, 바다로 가는 길목, 이방 사람들의 갈릴리,

16  어둠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그늘진 죽음의 땅에 앉은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17  그 때부터 예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 마태복음 4:15~17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