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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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ARDOUTWARD 묵상 – 공동체로의 돌파 - Dietrich Bonhoeffer 2024.02.08 21:02:14

작성자박성중 조회수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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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로의 돌파


고백을 통해 공동체로의 돌파가 일어납니다. 죄는 사람을 홀로이게 만듭니다. 그것은 공동체에서 떨어드립니다. 사람은 고립될수록 죄의 힘이 그에게 더 파괴적이 될 것이며, 그가 그것에 더 깊게 연루될수록 그의 고립은 더욱 비참합니다. 죄는 알려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빛을 피합니다. 표현되지 않은 어둠 속에서 그것은 사람의 전체 존재를 독으로 죽게 합니다. 이것은 신앙심 있는 커뮤니티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고백을 통해, 복음의 빛이 마음의 어둠과 고립 속으로 들어갑니다. 죄는 빛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표현되지 않은 것은 공개적으로 말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비밀과 숨겨진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죄가 공개적으로 인정될 때까지 힘겨운 싸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청동 문과 철 빗장을 깨트립니다 (시편 107:16).


- Dietrich Bonhoeffer, 『함께하는 삶』, 112쪽.



Breaking Through to Community


In confession the break-through to community takes place. Sin demands to have a man by himself. It withdraws him from the community. The more isolated a person is, the more destructive will be the power of sin over him, and the more deeply he becomes involved in it, the more disastrous is his isolation. Sin wants to remain unknown. It shuns the light. In the darkness of the unexpressed it poisons the whole being of a person. This can happen even in the midst of a pious community. In confession the light of the Gospel breaks into the darkness and seclusion of the heart. The sin must be brought into the light. The unexpressed must be openly spoken and acknowledged. All that is secret and hidden is made manifest. It is a hard struggle until the sin is openly admitted. But God breaks gates of brass and bars of iron (Ps. 107:16).


- Dietrich Bonhoeffer, Life together, p.112.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간을 대자성과 대타성으로 설명합니다. 인간의 실존은 스스로를 향해 있으며, 동시에 타자를 향해 있습니다. 사르트르의 대자성과 대타성은 고백의 난해함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백에 앞서 인간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두려운 일입니다. 스스로를 향해 솔직하기보다는 감추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자 앞에선 인간은 부끄러움을 느끼기보다 피하길 원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서 자기합리화와 왜곡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고백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인간의 실존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시 고백을 생각해야 합니다. 고백을 통해 인간 실존의 회복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 고백의 선택은 무엇보다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가능합니다. 이 용기 있는 선택에 하나님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의 선택을 통해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9  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주셨다.

10  사람이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살며, 고통과 쇠사슬에 묶이는 것은,

11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12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고통을 주셔서 그들을 낮추셨으니, 그들이 비틀거려도 돕는 사람이 없었다.

13  그러나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그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다.

14  어둡고 캄캄한 데서 건져 주시고, 그들을 얽어 맨 사슬을 끊어 주셨다.

15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16  주님께서 놋대문을 부수시고, 쇠빗장을 깨뜨리셨기 때문이다.


- 시편 107:9-16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