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입에서 자사고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교학점제가 본격 반영되면서 학생의 과목 선택과 이수 현황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민사고, 하나고, 외대부고, 충남삼성고 등과 함께 배재고의 교육과정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들 자사고는 고교학점제 시행 이전부터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롤모델로, 다양한 과목 개설과 심화과목 운영 경험이 풍부합니다.

배재고는 고급물리학, 고급수학 등 심화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수강 인원이 10명 이하라도 폐강 없이 운영하는 적극적인 교육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정성평가 확대를 통해 권장 과목 이수 여부, 과목 선택의 일관성, 진로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과목 선택의 폭이 넓고 전략 수립이 용이한 자사고에 유리합니다.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은 권장과목 이수 여부를 수시와 정시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8학년도부터 내신이 5등급제로 완화되면서,

기존에 내신 경쟁이 불리했던 자사고 학생들도 구조적으로 유리해질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자사고는 학종뿐 아니라 교과전형, 수능전형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 5월 20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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