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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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WARDOUTWARD 묵상 – 지식이 되는 신념 2025.05.04 1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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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되는 신념
“창밖에 양이 있습니다.”
더 이상의 질문이 없을 것 같지만 옳고 그름이 가능한 명제입니다. 양을 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양이 양인지 양을 닮은 개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명제가 옳을 수 있었던 것은 오쩌면 시력이라는 우연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명제가 확고해지려면 ‘확실한 이유’ 곧 ‘로고스(λόγος)’가 필요합니다.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가 설명하는 지식의 추구입니다.
신바빌로니아(Neo-Babylonian Empire)의 왕 느부갓네살 2세(Nebuchadnezzar(B.C.E. 605-562)이 백성에게 ‘마르둑(Marduk)’ 신을 섬길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지방의 관리였는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이 요구를 거부합니다. 유일한 하나님, ‘야훼’를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타는 화덕 속에서 구하셨습니다.
신념은 신념이라는 선언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신념이 지식이 되기 위해서는 그 신념에 바탕한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실천은 그 확실한 이유입니다. 이 실천은 지혜롭다는 처세가 아니라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신념의 실천이라는 결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아뢰었다. "굽어살펴 주십시오. 이 일을 두고서는, 우리가 임금님께 대답할 필요가 없는 줄 압니다.
17 불 속에 던져져도, 임금님, 우리를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활활 타는 화덕 속에서 구해 주시고, 임금님의 손에서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18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임금님의 신들은 섬기지도 않고, 임금님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굽어살펴 주십시오.“
다니엘 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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