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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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INWARDOUTWARD 묵상 – 우리의 믿음과 성실한 걸음이 만드는 구원 2025.04.27 22:19:42

작성자박성중 조회수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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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믿음과 성실한 걸음이 만드는 구원



종말론. 종교가 붙잡고 있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러나 또 현실 속 종말론이 그리 편한 주제는 아닙니다. 종말론이 부정적으로 나타나 왔기 때문입니다. 

그 핵심의 내용은 역시 도래한 심판입니다. 자주 도래한 심판은 사람들의 두려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통제하고 조정하려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해 사람들을 통해 자신들의 이기를 충족시킵니다. 이단과 사이비입니다.


그릇된 종말론을 생각하며 떠오른 요즈음의 언어들입니다.

“너는 원래 못하는 애야. 네가 잘하는 건 우연이야.”, “이 점수는 네가 실수로 잘 본 거야, 착각하지 마.”

그리고 “내 말 안 들으면 네 인생 망쳐.”, “내 방식대로 안 하면 대학은 꿈도 꾸지 마.”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많이 불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위해서라면 추종이 아니라 뜻을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의 실천입니다. 예수는 성실한 그 한 걸음 한 걸음의 실천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삶을 따를 것을 말씀하십니다.


“미지생, 언지사(未知生 焉知死)” 『논어(論語)』, 「선진편(先進篇」 제11장. 

“삶도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죽음을 어찌 알겠는가?” 공자의 선언입니다. 우리 걸음의 시작은 심판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진지함입니다. 

‘예수의 믿음’.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우리는 용기내어 걸을 수 있습니다.



17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