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의 목회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실천해야 할 두 번째 섬김은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입니다. 이는 처음에는 사소한 외부 문제에 대한 단순한 지원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곳마다 이런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가장 비천한 섬김에 그렇게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처럼 사소하고 외적인 도움의 행위로 일어난 시간 낭비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은 대개 자신의 경력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Dietrich Bonhoeffer, 『함께하는 삶』, 99쪽.

The Ministry of Helpfulness

The second service that one should perform for another in a Christian community is that of active helpfulness. This means, initially, simple assistance in trifling, external matters. There is a multitude of these things wherever people live together. Nobody is too good for the meanest service. One who worries about the loss of time that such petty, outward acts of helpfulness entail is usually taking the importance of his own career too solemnly.

- Dietrich Bonhoeffer, Life together, p.99.

많은 시간, 내가 섬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스스로 섬겼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내가 섬김이라고 생각했기에 섬김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섬김을 생각한다면 섬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섬김은 말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그리고 섬김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입니다. 아니 그들이 필요한 것은 이거야 라고 선언하고 그것을 말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참 그들이 되어 그들의 필요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셨다는 것은 바로 이 섬김이 실천되었다는 뜻이고 우리가 따라야 할 오늘 성탄 의미입니다.

9  예수께서 다만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지셔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영광과 존귀의 면류관을 받아쓰신 것을, 우리가 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셔야 했습니다.

- 히브리서 2:9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