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의 힘

하루의 싸움을 마친 후 그리스도인 가족 공동체로 돌아오는 사람은 홀로의 축복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그 자신은 다시 새로 공동체의 축복을 받습니다. 공동체의 힘 안에 홀로 있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리고 홀로의 힘 안에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도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홀로의 힘 그리고 공동체의 힘은 오로지 공동체 안에 있는 개인에게 자리하는 하나님 말씀의 힘입니다.

- Dietrich Bonhoeffer, 『함께하는 삶』, 89쪽.

The strength of the Word of God

One who returns to the Christian family fellowship after fighting the battle of the day brings with him the blessing of his aloneness, but he himself receives anew the blessing of the fellowship. Blessed is he who is alone in the strength of the fellowship and blessed is he 'vho keeps the fellowship in the strength of aloneness. But the strength of aloneness and the strength of the fellowship is solely the strength of the Word of God, which is addressed to the individual in the fellowship.

- Dietrich Bonhoeffer, Life together, p.89.

5시 반 매일의 출근 도로 가득한 자동차. 

‘또 더 어떻게 해야 하나.’

실존을 봅니다. 이렇게 실존은 세계에 던져져 있습니다. 

신호등에 멈추어 서 핸들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복이 있을 지어다, 한 날의 수고 위에 복이 있을 지어다.

그리고 그 날을 마칠 이들을 향해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28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마태복음 11:28-30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