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말씀

금주의말씀

INWARDOUTWARD 묵상 – 자유로운 사람 - Dietrich Bonhoeffer 2024.05.23 21:37:48

작성자박성중 조회수167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자유로운 사람


그때, 자유로운 사람은 어떻습니까? 그는 세계에서 자신의 기초를 세우기를 열망하는 사람이며, 깨끗한 양심, 부름의 의무들보다 필요한 행위를 높게 여기는 사람이고, 유익한 타협을 위해 무익한 원칙을 또는 유익한 급진주의를 위해 무익한 평범을 희생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그때, 그는 어떻습니까? 그는 자신의 자유가 자신의 파멸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악에서, 적은 것을 선택할 때 그는 피하려고 하는 큰 악이 더 작은 악임을 입증하는 것을 깨닫는 것에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는 비극의 원초적 재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 Dietrich Bonhoeffer, 『감옥으로부터 온 편지와 글』, 18쪽.



The Man of Freedom


What then of the man of freedom? He is the man who aspires to stand his ground in the world, who values the necessary deed more highly than a clear conscience or the duties of his calling, who is ready to sacrifice a barren principle for a fruitful compromise or a barren mediocrity for a fruitful radicalism. What then of him? He must beware lest his freedom should become his own undoing. For in choosing the lesser of two evils he may fail to see that the greater evil he seeks to avoid may prove the lesser. Here we have the raw material of tragedy.


- Dietrich Bonhoeffer, Letters and Papers from Prison(New York: The Macmillan Company), p.18.



자주 깨끗한 양심, 부름의 의무, 원칙, 그리고 평범이 옳은 행위를 방해합니다. 옳은 행위에 앞서 자신의 죄에 대한 무감각 또는 순응을 방어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자유로운 사람은 그렇지 않아야 합니다.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1905~1980)는 인간을 대타적 존재(I' etre pour autre)라 말합니다. 타자 앞에 수치(La Honte)를 느끼는 존재입니다. 

그래 자주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위한 것인지 이웃을 위한 것인지, 나아가 그것이 자신을 드러내는 일인지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인지.


그 선택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대답해 주시며 인도해 주시며 힘주실 것입니다.



33   그래서 나는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다같이 하나님 앞에 모여 있습니다.


- 사도행전 10:33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