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의 여행

“외면의 여행은 군중의 길과 혼돈되어서는 안 됩니다. 외면의 여행에 있는 이들은 이웃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세계는 기술 시대, 근대 거대도시를 포함합니다. 그들은 책임적 참여를 위한 교회 구성에 관심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내면의 여행에 있는 것 없이 외면의 여행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중대한 오류이면서, 마찬가지로 심각한 잘못이다, 어느 누가 외면의 여행을 취함 없이 내면의 여행을 만들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 Elizabeth O’Connor, 『내면의 여행, 외면의 여행』, 9쪽.

Outward Journey

“The outward journey is not to be confused with the way of the crowd. Those on an outward journey can see the neighbor. Their world includes the technological age, the modern metropolis. They are concerned with shaping the church for responsible involvement. While it is a crucial mistake to assume that churches can be on an outward journey without being on an inward one, it is equally disastrous to assume that one can make the journey inward without taking the journey outward.”

– Elizabeth O’Connor, Journey Inward, Journey Outward, p.9.

종교에 있어 고요함과 실천의 선택은 어려운 일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 어느 한 쪽의 선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선택이든 다른 한 쪽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주 오늘 우리의 선택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아니 눈 감았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선택이 선택의 결과만을 생각하고 그 결과가 스스로의 이득만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선택 자체가 아닙니다. 선택은 우리에게 내적 또는 외적 조건, 즉 상황에 대한 진지한 이해를 요구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선택은 상황이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하게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상황에 따라 내면의 깊이를 가진 외연이 되어야 하고, 내면의 깊이는 외연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편리를 넘어서...

18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너에게는 믿음이 있고, 나에게는 행함이 있다. 행함이 없는 너의 믿음을 나에게 보여라. 그리하면 나는 행함으로 나의 믿음을 너에게 보이겠다.”

- 야고보서 2:18

written and translated by park.